레몬 생으로 씹어먹으면 맛있어요.

페이스북에서 어느 선배님 월에 올라온글.

오늘 A과의 대화에서 느낀게 많다.

나 : 야 아무리 토플 영어 노력해도 왜케 힘들지
A : 먼말이여
나 : 영어 공부하려고 시간을 아무리 짜내도 헬스다 개발이다 회사다 이리저리 하다보니 시간내기가 너무 힘들어
A : 넌 시간을 일부로 낸다는 자체가 문제다.
나 : 아니, 시간이 없는데 내야하는건 당연하잖아. 님은 네이티브라 시간 낼 필요가 없겠지.
A : 정말 네가 바라는 거면 "일부로" 가 아니라 당연한 일상이 되야지. 미국애들이 지들 말 배우려고 일부로 시간내겠냐? 그걸 공부라고, 따로 시간내야 한다는 자체가 마음가짐이 틀려먹은거야. 살아가는 일부분으로 만들어야지.

스쳐가는 대화였지만 몇시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남는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정말 종이 한장이구나. 지금 나는 어떠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였다.

말도 없이 가져온거라 약간의 익명처리를 함.

아.. 영어 해야 하는데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