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생으로 씹어먹으면 맛있어요. :: 레몬 생으로 씹어먹으면 맛있어요. (3 Page)

아침에 일어날까?

 
누구든 한번쯤 이런 경험을 적이 있을 것이다. 아침에 알람을 듣고,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알람을 꺼버리고 다시 잠들어서 약속에 늦거나, 그날 하루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에 일어난다던가 하는 그런 경험그리고 반대의 경험도 있을 것이다. 평소라면 엄청 피곤해서 도저히 못일어날 시간인데,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알람이 엄청잘들려서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는 그런 경험. (몇몇은 심지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는 경험도 해봤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둘의 차이가 뭐고, 일어나는 걸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읽는이가 공감해준다면 글을 쓰는 나는 기쁘겠고, 무슨 소리냐 게으른놈아 합리화 하지 마라 라고 한다면 그것도 나름 재밌겠다.

 
근면하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경제활동 인구수 하나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아침 출근시간은 지킬 것이다. 그런지 생각해 본적 있는가? 반면에, 그런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주말에 세운 계획은 보통 안지키게 된다. 그런지 생각 해본적 있는가?
주말에 세운 계획을 지킨다는 예시가 와닿지 않는다면, 이런 예시는 어떤가? 금연은 성공하기 힘들까? 다이어트 계획은 한달이상 지속하기 힘들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헬스장에 3달치를 끊어놓고 3 나올까 말까 일까? 회사 출근시간 전에 출근하는 것과 새해가 되면 매번 하는 계획에는 무슨 차이가 있길래 이토록 결과에 차이가 나는것일까?
 
의문에 대한 답을 나는 사람의 보상심리에서 찾아보았다. , 더불어서 손실기피 현상도 합쳐서. 손실 기피현상이란, 이득을 얻는것보다 가지고 있는걸 지키는걸 선호하는 현상을 한다. 가령 예를 들면 전재산 걸고 50%확률로 2배를 딸래 말래 라고 했을때 망설여지는 느낌이 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랄까

 
회사 출근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만약 지각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즉시 인사고과에 반영되고, 다시 지각을 할경우 징계, 반복될 경우 해고로 이어지는 굉장히 손해가 결과로 뻔히 보이게 된다. 지각을 하면 저런 손해가 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손실이 두려워서 일단 시간에 도착은 하고 본다.(손실 기피) 전날 회식을 3차까지 달려서 몸이 일할 준비가 안되어도 말이다!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는가? 지각을 했을때 얻는 장점은 뭐가 있을까? 회사에 지각을 한다는 행동은 대단히 손해가 나는 행동이라 그로인해 얻을 있는 이득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억지 같을지는 몰라도 지각을 하므로서 얻는 이득도 있긴하다. 가령 예를 들면, 잠을 푹자서 나은 컨디션의 신체로 일을 있다던가, 러시아워 시간을 피해서 좀더 편하게 회사에 있다던가, 기왕 늦는거 아침식사를 한다던가. 지각으로 인해 이후에 벌어질 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 앞에 나열한 것들은 충분히 장점이 된다. 만약에 지각을 했는데 해고되지 않는 세상이라고 가정해보자. 지각안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정리를 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각을 할때 얻는 이득보다, 지각으로 인해 벌어지는 손해가 월등히 크기 때문에 지각을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손실 기피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지각을 한번도 안한 사람이 지각을 몇번 사람보다 승진의 기회가 자주 찾아오기도 하니 정시 도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보상 심리)  정시에 도착하는것은, 즉각적이진 않지만 확실하게 평가 지표로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믿을 있는 행동이니까. 더더욱. 이에 대해서는 좀이따가 얘기 것이다.

 주말 아침에 헬스장에 가는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사실 헬스장에 가려고 한다는 자체가 개인의지가 대단한 이다. 그리고 계속 다니기는 정말 정말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주말에 헬스장에 째깍 째깍 도착하는건 엄청 힘든일이고, 지켜지지도 않는다. 헬스장에는 내가 늦게 온다고 불이익 사람도 없으며, 안온다고 뭐라 사람도 없다. 즉각적인 손해가 없다. 회사 출근시 지각을 하게되면 예상되는 손해는 뻔히 보이지만, 헬스장에 늦게 가게되어서 일어나는 손해는 뻔히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굳이 헬스장 지각시 일어날수 있는 손해를 나열해보자면.. 일단 의지가 꺽여서 다음날에도 지각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점, 운동시간이 지각한 만큼 줄어서 목표한 바를 이루는데 걸리는 시일이 늘어난다던가, 운동시간을 지켰더니 그날 이후의 일정이 지체되어 무익한 하루를 보낸다던지 등등...   있을 있다. 회사에서 주는 불이익과 달리, 경우는 전부 스스로를 평가 했을때 만족스럽지 해서 생겨나는 손해이므로, 자기합리화를 통해 마치 손해가 아닌것처럼 만들수도 있다. 그래서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날때, 특히 수면이 모자라서 전날 마음먹은 의지를 실현 하는 경우 기본적인 이해득실을 따져서.... 모자란 수면을 채우게 되는 이다. 미래의 몸짱이 되는데 1%일조 하는 보다 당장의 30 수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가지의 상반된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보았으니 이제 "일찍 일어날때 얻는 이득과 잠을 못잤다는 손실의 합이 그렇지 했을 받게 되는 손해와 잠을 자서 얻는 이득보다 매력적이지 않다면,  일찍 일어날 수가 없다!" 라는 나의 생각에 어느정도 공감 있게 됐으리라 믿는다. 그럼 이제 상황을 가정했으니, 문제의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이게  문제냐면, 잠이 덜깬 상태의 머리가 늦게 일어 났을 때의 손실을 미처 생각하지 해서 잘못된 상황에 빠지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사실 이에 대한 해답은 아직 찾았고, 글은 작성을 시작한지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고 있다.

시작한 상황 설명에 대해 써놓고 해결법을 뒤로 미룬뒤 한달이나 되었다는 것이다.

한달동안 나는 여전히 지각과 지각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고, 대체로 지각에 가까워져 가고만 있으니

30일간 매일 문제에 대해 하루에 조금씩은 생각해 보았으나, 생각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지각과 관련 없이,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서) ‘평가 기준이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게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떤 방법을 쓰든 소용이 없다.’

굳어져 가고 있다. 근데 평가 기준은 타인이 내리는 것이고 (자기 자신이 세운 평가는 기만할 있다고 전술하였다. 그래서 제외)

탓만 하면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분명 자기 의지대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긴 하므로, 스스로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방법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허나 아직 나는 찾지 못했다. 그리고 한달이나 지났다.

이상 글을 수정중 상태로 두면, 그건 그거대로 찜찜하기에 일단 포스팅 하겠다.


어차피 글의 시작은 일단 티스토리를 써보자는 것이었고

그럴 듯한 소리를 해서 반응을 얻어내는데에 있었으니, 이렇게 어이 없이 글의 결말을 지으면 일단 반응은 얻을 있지 않을까?

목표 3가지중 2가지, 아니 1가지 반이라고 해야겠지만, 아무튼 아예 안올려서 못이루는 것보단, 반이라도 이루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일단 이쯤에서 마친다.


나중에 퍼뜩! 하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날, 그때 다시 써보기로 마음먹고서.

Posted by 레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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